팀 미션 사기 – "처음엔 용돈 벌이인 줄 알았어요" :: 지식꾸러미
  • 팀 미션 사기 – "처음엔 용돈 벌이인 줄 알았어요"
    일상 지식꾸러미 2025. 2. 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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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미션 사기

    팀 미션 사기 – "처음엔 용돈 벌이인 줄 알았어요"

    이모 씨와 영업 담당자의 대화
    • 영업 담당자: "이모 씨! 리뷰를 너무 잘 써주셔서 저희가 특별한 프로젝트를 준비했어요.

                               이제 소수 정예 팀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건데.      

                               상위 랭크에 오르면 엄청난 보상이 있어요!"


    • 이모 씨: "진짜요? 그럼 어떻게 하면 되나요?"

    • 영업 담당자: "간단해요! 우리 팀이 먼저 제품을 많이 사야 하는데,

                              지금 다른 팀들도 진행 중이라 빨리 해야 해요.

                              몇 개만 더 구매하시면 보상이 더 커질 거예요!"

    • 이모 씨: "음… 이미 꽤 샀는데, 더 사야 한다고요?"

    • 마케팅 담당자: "맞아요! 이건 투자예요.

                                  나중에 더 큰 돈을 벌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엔 망설였는데,  지금은 한 달에 수백만 원 벌고 있어요!"

    심리적 조작과 대출 유도

    처음엔 의심이 들었지만, 채팅방 분위기는 이상할 정도로 긍정적이었다.

    • "저도 처음엔 걱정했는데, 지금은 한 달에 500만 원 넘게 벌고 있어요!"

    • "저희 팀은 곧 상위 랭크에 오를 예정이라 이번 기회가 진짜 중요해요!"

    • "이모 씨, 우리 팀은 이제 가족 같은 사이 잖아요!"

       심지어 한 명은 이렇게 말했다.

    • "제 남편이 담당자랑 아는 사이라 걱정 말아요. 확실한 프로젝트예요."

    이미 1,000만 원 가까이 투자한 상태에서 더 큰 수익을 얻으려면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는 압박이 계속되었다.

     

    결국, 이모 씨는 고민 끝에 대출까지 받아 총 8,700만 원을 송금했다.

    돈을 돌려 달라고 하자…  하지만 일정이 미뤄진다는 말만 돌아왔다.

    • 이모 씨: "저, 이번 달 생활비가 좀 빠듯해서요.

                      혹시 지금까지 투자한 금액 일부라도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 영업 담당자: "팀 미션이 아직 진행 중이라 환불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지금 돈이 묶여 있을 뿐이지

                               조만간 돌려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조만간'이라는 말이 반복 될 뿐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팀원들이 하나둘 연락이 끊겼다.

    이상하게도, 활발하던 채팅방도 조용해졌다.

    결국, 담당자와 연락이 완전히 두절되었다.

     

    그룹으로 투자는 절대 안 됩니다.


    절망의 순간, 사기였다는 사실을 깨닫다

    이모 씨는 정신이 아득해졌다.

    휴대폰을 붙잡고 수십 번, 수백 번 연락을 시도했지만 모두 허사였다.

    은행에 연락해 계좌 지급 정지를 요청했지만

    이미 돈은 다른 계좌로 빠져나가 있었다.

     

    경찰서에 신고했지만 돌아오는 말은

    "수사에 시간이 걸린다"는 대답뿐이었다.

    그제야 이모 씨는 무너져 내렸다.

    "어떻게 이렇게 속을 수가 있지…?"


    "내 전 재산을 다 날려버렸어."
    "대출까지 받아서 넣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갚아야 하지?"

    잠을 이루지 못한 채 밤새 울었다.

    평소 같으면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고 TV를 보고 있었을 시간이었지만,

    이제는 아무런 희망도 보이지 않았다.

    사기의 무서운 현실, 그리고 경각심

    이모 씨는 돈을 잃은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자존감과 신뢰도 함께 무너졌다.

    가족에게 이 사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랐고,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볼지도 두려웠다.

    이모 씨가 당한 이 '팀미션 사기'는

    보이스피싱과 유사한 형태로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다.

     

    사기범들은 여러 명의 역할을 나누어 피해자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심리적으로 압박하며, 결국엔 대출까지 유도한다.

    더 무서운 것은, 누구든 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절대 속지 않아."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들이 가장 노리는 대상이 된다.

     이런 사기 수법을 미리 알고 경계하는 것이 유일한 방어책이다.

    여러분, 이런 사기에 속지 마세요!

    리뷰 알바, 팀미션을 빙자한 제품 구매 요구는 절대 응하지 마세요.

    • 돈을 돌려받기 어렵다는 핑계를 대며

      추가 투자를 요구하면 즉시 의심하세요.

    • 채팅방 속 "다들 잘 벌고 있다"는 분위기는

      모두 조작된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절대 대출을 받아 투자하지 마세요.

    당신이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속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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