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항상 우울하고 자신이 없어요(청소년 상담) :: 지식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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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지식꾸러미 2024. 6. 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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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항상 우울하고 자신이 없어요. ㅡ 청소년 고민 상담

    고3 여학생입니다. 제 고민은 바로 저의 성격인데 항상 우울하고 자신이 없고 비관적입니다.

    사람들을 만나도 경직되어서 이야기도 제대로 못하고 친구들도 저와 친해지기를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내담자 배경

    - 이  름 :  익명 (고3 여학생)

    - 나  이 :  18세

    - 학  년 : ㅇㅇ여자고등학교 3학년

    - 주요 문제 : 우울감, 자신감 부족, 비관적 성향, 대인관계 어려움 내담자의 고민

     

    익명은 항상 우울하고 자신이 없는 상태입니다. 자신이 비관적이라고 느끼며, 이로 인해 일상 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을 만날 때 긴장하고 경직되어서 대화가 원활하게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친구들이 자신과 친해지기를 꺼려하는 것 같다고 느낍니다.

    현재 상황

    - 정서 상태 : 우울감이 지속적으로 느껴짐

    - 자 신 감 :  매우 부족함

    - 성     격 : 비관적

    - 대인 관계 :  타인과의 만남에서 긴장과 경직을 느끼며, 대화가 어렵고 친구들과의 관계 형성이 어려움

    상담 목표

    1. 우울감 완화 :  익명이 느끼는 지속적인 우울감을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2. 자신감 향상 :  자신의 장점과 강점을 발견하여 자신감을 키우는 것입니다.

    3. 긍정적 사고 방식 형성 :  비관적인 성향을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돕습니다.

    4. 대인 관계 개선 :  대화 기술을 향상시키고 타인과의 관계 형성을 용이하게 합니다.

    상담  계획

    1. 심리 평가 :  우울감과 불안감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간단한 심리 검사를 실시합니다.

    2. 감정 일기 쓰기 :  매일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기록하여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3. 인지 행동 치료(CBT) :  부정적인 사고 패턴을 인식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대체하는 연습을 합니다.

    4. 자기 존중감 훈련 :  자신의 강점과 성취를 찾고 이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연습을 합니다.

    5. 대화 기술 연습 :  모의 상황을 통해 대화 기술을 연습하고, 타인과의 의사소통이 더 원활해지도록 합니다.

    6. 지원 시스템 구축 :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언과 도움을 구합니다.

    기대 효과

    - 정서적 안정 :  우울감이 완화되고 일상 생활에서 더 많은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 자신감 증가 :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인식하고, 더 자신감 있는 태도를 갖게 됩니다.

    - 긍정적 사고 : 비관적인 성향에서 벗어나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사고 방식을 형성하게 됩니다.

    - 대인 관계 향상 :  타인과의 관계에서 더 편안함을 느끼고, 친구들과의 관계가 개선됩니다.

    마무리

    익명이 겪고 있는 문제들은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현재 느끼는 감정과 어려움을 솔직하게 표현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상담을 통해 차근차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이 내용은 기본 상담 계획의 예시로, 실제 상담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상황과 내담자의 특성에 맞춘 상담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상담 내용>

    여학생의 고민을 보니 학생의 괴로운 심정이 전해오는 듯하여 저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오늘도 역시, 이런 똑같은 사연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청소년들을 상담하고 있는 내용들이 가장 많이 받는 사연이 바로 이와 같은 고민인 것입니다.

    그렇다고 학생의 고민이 별것이 아니라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단지 소심한 성격 때문에 대인관계를 잘 맺지 못한다는 것은 청소년들의 가장 보편적인 고민으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극히 정상적인 일이라는 것입니다.

     

    어쩌면 학생은 제 말을 잘 믿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다른 친구들도 자신의 고민은 속에 숨긴 채 단지 겉으로만 명랑한 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학생도 그러하듯이 말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학생은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자신의 성격을 빨리 고치려고 성급한 마음을 먹는 것은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사실 청소년들의 내성적 성격은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면서 대부분 저절로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쪽으로 바뀝니다.

     

    그러나 어쩌면 지금 학생은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런 방법을 써보시기 바랍니다.

     

    가까운 친구들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아 보십시오.

     

    그러면 이상하게도 친구들은 학생을 더 좋아하게 되고, 학생 자신의 성격도 점차 바뀌게 됩니다. 왜냐구요?

    그것은 모두가 갖고 있으면서도 고백하기 어려웠던 고민을 학생이 먼저 털어놓게 됨으로써 다른 친구들이 솔직한 사람으로 여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럼으로써 다른 친구들을 안심시켜 주기까지 하니 학생을 좋아하게 될 수밖에요. 용기를 내어 한 번 해보기 바랍니다. 늘 긍정적이고 즐거운 나날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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